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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4 년 05 월 04 일
국산차 힘자랑......... 엔진출력 높여 소비자 관심끌기
   작성자 : 광주광역시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글번호 : 127    조회수 : 1273   

국산차 힘자랑… 엔진출력 높여 소비자 관심끌기

요즘 자동차 업계에서 최대출력 경쟁이 붙었다. 제조사마다 엔진의 최대출력을 높이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기아차는 최대 출력을 키우기 위해 기존 모델보다 100㏄ 높인 1400㏄, 1600㏄ 프라이드를 출시했다. 1.6 가솔린의 경우 최대출력은 112마력이다. 르노삼성은 뉴 SM3 1.6 엔진의 최대 출력을 105마력에서 107마력으로 키웠다. 현대차는 뉴 베르나의 배기량을 100㏄씩 늘리며 최대 출력을 110마력으로 올렸다. 반면 GM대우자동차는 젠트라가 3000rpm에서 최대토크 13.4kg.m를 발휘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력 경쟁도 치열하다. 기아차는 최대 출력이 174마력인 2005년형 쏘렌토를 내놓았다. 뒤 이어 나온 쌍용차의 2005년형 뉴렉스턴dms 최대 출력을 쏘렌토보다 약간 넘은 176마력으로 높였다. 현대차는 테라칸의 최대 출력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체 간 과당경쟁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일도 벌어졌다. 도요타코리아는 9일 LS430(290마력→278마력)과 ES330(225마력→218마력)의 최대출력을 속였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유럽의 측정기준(ECE)을 사용하는 것을 모르고 미국의 측정기준(SAE)으로 잰 마력을 썼다고 덧붙였다. 마력 표기는 미국식 HP와 유럽식 PS 등 두 가지다. 미국(피트.파운드)과 유럽(m.㎏)의 단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1HP가 1.013PS 정도다. 도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02년 미국에서 엘란트라(수출명 아반떼) 등 6개 차종의 엔진 출력을 과장 표기했다며 집단소송을 당했다. 결국 소비자 85만여 명에게 1000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했다.


소비자는 차를 고를 때 최대출력을 많이 따진다. 전문가들은 평상시 차를 몰 때(2000~3000rpm) 최대 출력이 얼마인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NF쏘나타의 경우 최대출력(166마력)은 5800rpm에서 나온다. 또 자동차 엔진의 힘은 토크(회전력)가 관련이 있다. 순간 가속을 하는 경우가 많거나 언덕을 올라갈 일이 많으면 토크를 확인해야 한다.



기사제공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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