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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24 년 04 월 27 일
어? 주인 알아보네
   작성자 : 광주광역시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글번호 : 148    조회수 : 2285   

어? 주인 알아보네

- 키 갖고 다가서면 잠금장치 등 해제

자동차 키의 진화는 어디까지 진행될까.


이미 자동차 키는 단순한 ‘열쇠’가 아니다.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차량을 도난으로부터 방지하는 보디가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키의 기술은 1990년대 중반 이후 급속도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1993년 이전까지만 해도 자동차 키의 역할은 단순하게 도어와 트렁크를 여닫는데 그쳤다.


무선전파를 이용한 리모컨식 키가 도입된 건 94년 이후다. 리모컨식은 현재 대부분의 국산차량과 수입차량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차량내 도난방지를 위해 비정상적으로 도어가 열릴 경우 알람이 작동하는 초보적인 수준의 도난방지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이 무렵부터다.


2000년들어 시중에는 디지털 잠금장치를 활용한 3세대 자동차 키들이 속속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 2003년부터 그랜저XG의 키에 이모빌라이저(최첨단 도난방지장치)를 장착했다. 이모빌라이저는 키 안에 디지털화된 암호가 입력돼 있기 때문에 자동차 키를 복제해서 차량을 훔치는 것이 원천적으로 방지된다. 현대차는 2004년부터 에쿠스·오피러스 등 고급차량의 키를 이모빌라이저에 전자식 잠금장치의 장점을 더한 스마트키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스마트키는 차량 소유자가 키를 소유하고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도어의 잠금장치와 도난방지 시스템이 해제된다.


현재 현대차에서 적용검토중인 침입감지시스템도 3세대에 속한다. 이는 차량내부에 침입자가 발생하면 차량에 설치된 음파 감지 센서가 이를 인식, 경고음을 울리는 기술이다.


앞으로 출현할 4세대 자동차 키는 생채인식 기술을 이용한 잠금장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는 이미 지문·홍채인식을 통해 자동차 키의 소유와 상관없이 차량이 소유자의 신체 정보를 인식, 차량 보안시스템의 작동·해제를 결정하는 기술을 개발완료해 놓은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체인식을 이용한 4세대 자동차 키도 가까운 미래에 실용화되는 등 보안장치의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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