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분담금 찾아 가세요\" 연말까지 시한

   



  교통안전 분담금 환급시한이 한달 남짓 남았으나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대구지부(053-651-0155)에 따르면 

  환급대상자인 면허증소지자 1백1만8천여명과 자가용 자동차 소유자 

  69만9천여명 중 25일 현재 25.9%(44만4천여명,18억4천2백만원)가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북지부(053-955-0560)는 대상자 1백86만여명 중 20%(38만여명,15억여원)

  가 분담금을 찾아갔다.



  하루 수천명씩 환급신청을 하고 있지만 이런 추세라면 환급시한(12월31일)까지

  의 실적은 50%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면허소지자 등이 이같은 환급사실을 아예 모르거나 금액이 적다는 이유 

  등으로 환급신청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공단은 이에 따라 12월31일 자정까지 전화나 인터넷(www.rtsa.or.kr)으로 

  신청을 받아 환급하기로 했다.



  교통안전 분담금은 운전면허취득,적성검사,자가용자동차 등록·정기점검 때 

  4∼7년분을 선납받아 왔으나 올 1월부터 도로교통법상 관련조항이 폐지돼 환급

  되고 있다.금액은 1인당 최저 50원에서 최고 2만4천여원 정도다.



황선윤 기자  



기사 입력시간 : 2002.11.26 18:40  중앙일보 2002.11.26